(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전해드리는 아로마테라피 소식 MIFA RA YM Shin)
요즘 많은 상품들에서 '아로마'라는 용어를 볼 수 있다.
향기마케팅의 일부로 볼 수 있는 이런 변화와 정착은 아로마테라피의 발전에 있어
꼭 긍정적인 면 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아로마테라피와 관련된 도서나 블로그,카페의 글에서는 지식을 서로 습득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로지 한가지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물론 이 정의가 틀리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여지를
가져야 좋지 않겠나 하는 이야기 이다.
아로마(Aroma)=향, 테라피(Therapy)=치료,요법 의 합성어라는 정의는 단순히 향
으로서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비추어진다.
물론 아로마테라피가 향을 내는 물질인 이센셜오일을 이용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것
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단순히 향을 내는 물질 홀로의 기능으로 치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사용을 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스트의 능력과 함께 융합되어 치유의
결과를 주는 것이 바로 '아로마테라피'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본초의학에 근거한 요법이다.
본초의학은 서양이나 동양을 막론하고 최근 백수십여년사이 합성화학약이 개발되어
대체될 때 까지 인류가 수 많은 경험과 습득을 통하여 찾아내어 약으로 사용하던 .
것이다.
물론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이센셜오일은 본초의학에서 사용하던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식물이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이용함에 있어 동일한 기대효과나 또는
더 탁월한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고대에서는 병이나 상처의 치료에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종교적 의식용
으로도 널리 사용되었으며 현대에 들어서면서 현대의학이라는 분야가 의학의 분야를
지배하기 전까지 널리 사용되다 거의 사장되어 있던 것을 프랑스의 향료제조업자 겸
화학자인 르네 모리스 가테포즈가 실험실에서의 우연한 사고에서 라벤더 이센셜오일의
효능을 발견하고 연구하게 되었다.
이 사건이 바로 현대적 아로마테라피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현대적 아로마테라피는 카테포즈에서 장발레를 거쳐 로버트 티져랜드의 계보로 이어지게
된다.
고대,근대적 아로마테라피는 인도의 베다경전, 중국의 황제내경, 이집트의 문화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히포크라테스, 테오파라투스, 디오스코리데스, 갈렌, 아비세나, 힐더가르드,
윌리엄 휘틀러, 쿠베르트 등에 의하여 연구되고 발전되어 왔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현대적 아로마테라피는 영국 및 유럽 그리고 미국,호주,일본,한국 등
전세계로 널리 확산 보급되고 있다.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아로마테라피의 활용법이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프랑스는 주로 의사에 의하여 내복으로 사용되며 독일에서는 의사 및 아로마테라피스트에
의하여 치료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영국은 마사지테라피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나
최근 국립병원등에서 아로마테라피를 도입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미국은 에스테틱 적인 측면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으나 미국아로마테라피협회에서는
간호 등 치유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대체의학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호주에서는 치료약의 개념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각 국의 아로마테라피 협회 및 저명한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은 에스테틱,
메디슨 등 모든 것을 융합하여 전체적인 것을 지향하는 Holistic Aromatherapy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홀리스틱 아로마테라피 (우리말로 번역하기 까다로운 용어이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이
전인적 아로라테라피라고 번역하고 있다)는 Spirit, Mind, Body 모두를 힐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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